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인천세무사회, 세미나 동영상 발표자료 배포

이금주 회장 "코로나19로 세미나 취소됐으나 배포된 자료로 업무에 도움되길"
‘7.10 대책반영 주택임대 양도세 실무’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장 강의도 탑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코로나19로 추계 회원세미나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달 2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상임이사와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발표회 자료를 동영상 및 책자로 발간해 내일(22일)부터 전회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주제발표를 담당한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직접 나서서 스튜디오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19로 회원들과의 현장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동영상 강의에 앞서 짧게 회원들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들이 비대면 또는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회원들을 만나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회원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코로나로 인해 건강상 이상이나 사업상 피해가 없는지 걱정이 앞서며,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예정대로라면 회원과 함께 현장에서 추계 회원세미나를 개최해야 하지만,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개최를 취소하고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세미나 자료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확대임원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컨설팅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해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발표자료는 책자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배경에 대한 설명을 한 뒤, 회원들과 만나지 못한 지난 9개월간의 회무집행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방회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은 총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촬영했으며, 편집과 수정과정을 거쳐 22일부터 인천지방회 홈페이지와 카페에 탑재하여 서비스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책자에는 기본발표 자료 이외에도 정부의 6.17 및 7.10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가장 빨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주택양도소득세 관련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장의 ‘7.10 대책반영 주택임대 양도세 실무’ 강의 내용도 최근 개정사항을 보완하여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회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관련 책자는 오는 23일부터 회원사무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