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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장 후보 잠룡, 일산 킨텍스를 채우다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이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3년만에 열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한국세무사회장 출마 예상자인 잠룡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회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회원보수교육에 앞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1년 8개월동안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등 상생과 화합을 위한 활동 전개 ▲연수교육위원회 확대 등 회원 및 직원 교육 활성화 ▲회원 사무소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을 회원의 관심과 성원으로 잘 진행하였음"을 보고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회원보수교육은 21~22일까지 서울지방세무사회(이하 서울회) 주관으로 열렸던 교육 내용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원경희 회장의 윤리교육 1시간 과정에 이어 국세청 담당사무관의 법인세 신고교육, 손창용 세무사의 '세액공제 감면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2022 개정세법 해설' 교육은 세법 시행령 공포가 예년에 비해 늦어짐에 따라 원활한 교육을 위해 3월 중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 사무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 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놓는다는 뜻이다. 이중 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면서 회원 사무소의 고충을 해결하고 인천지방회의 도약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서울회 보수교육의 열기가 그대로 재현됐다. 아니 조금 더 뜨거워졌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상철 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교육장을 찾는 회원들에게 명함을 전달하며 열심히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완일 서울회장 곁에는 서울회 소속 임원들과 박형섭 청년세무사회 등 젊은 세무사들이 함께 인사를 나눴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나설 계획인 곽장미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함께 했다.

 

김상철 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곁에는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자리를 지켰다. 이 전 부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 출마가 예상된다.

 


중부세무사회장에 이어 초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지낸 이금주 전 회장은 오랜만에 인천지방회 행사를 찾아 환한 미소가 더 밝게 빛났다.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3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회원들을 겪하게 반겼다. 이동기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구재이 전 회장을 도와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도 모습을 보였다. 김 감사는 오는 6월 선거에서 한국세무사회 임원 선출에 나설 방침임을 이날 처음 알렸다.

남창현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교육장 입구에서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남창현 감사는 윤리위원장 후보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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