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김영란 법 시행으로 각종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숙취해소음료 시장도 매출이 뚝 떨어져 울상이다. 그러나 최근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아짐에 따라 숙취해소음료 시장도 막바지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2,000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김영란 법 시행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최근에는 다양한 숙취해소 음료가 출시되며 관련 업체간 시장 점유율 경쟁도 치열하다. 기존 빅3로 불리는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대용량 버전인 ‘모닝케어 강황s’를 출시했고 CJ 헬스케어의 ‘컨디션’은 카카오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서비스와 연계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처럼 ‘모닝케어’, ‘컨디션’, ‘여명808’로 대표되던 기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KGC인삼공사의 ‘정관장369’이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삼 대표 브랜드 정관장에서 출시한 ‘정관장369’은 강력한 모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숙취 뿌리까지 뽑자”라는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테세다. 이 제품은 3년여의 개발 및 임상실험 과정을 거쳐 숙취해소용 조성물 특허 등록까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사이트들이 늘면서 다양한 형태의 배송 문제가 발생, 소비자들의 해외직구에 대한 구매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 상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들의 보상이 전혀 없고 오배송 및 상품 파손으로 반품이나 교환이 힘들어 소비자의 피해가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일본 구매대행 쇼핑몰 업체인 ‘비드샵’에서는 안전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본 오사카 현지물류센터를 신축했고,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들 모두 물류센터 도착 후 정밀검수로 확인 재포장이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해외구매대행쇼핑몰의 신뢰성 및 구매 이용률 만족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들어 국내 유통구조상의 문제점을 직구족들이 알고 일본직구 사이트로 몰리는 이유 중 한가지다. 주요 품목으로는 중고골프채, 원피스 피규어, 중고 낚시 용품 등 일본 쇼핑 리스트들이 다양하게 구매되고 있다. 올해부터 일본옥션 구매대행 (경매) 중고 상품들이 인기가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어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해왔다. 또한, 제품들의 특성상 파손율이 높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크리스찬이라면 누구나 기도를 잘 드리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크리스찬들의 기도생활을 도울 수 있는 두 권의 기도 문집이 발간되었다. 최근 이일화 목사가 쓴 『예수님의 십자가』, 『내 마음의 기도소리』. 두 권 모두 기도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믿음의 시편에 가깝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음미하면 깊은 영성을 담은 기도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믿음의 생활과 십자가의 고난을 함께 묵상하는 훌륭한 기도문집이다. 일상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고백하는 기도 문집으로 소리 내어 고백하며 읽는다면, 기도생활에 아주 유용한 책이다. 저자가 쓴 이 두 권의 책의 차이점이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십자가에 대한 묵상으로 기도문이 「내 마음의 기도소리」에 비하여 문장이 길고, 좀 더 십자가의 고난에 대하여 비중을 두고 묵상하도록 되어 있다. 반면에 「내 마음의 기도소리」는 열두 장의 장르로 나누어 책이 좀 더 두툼하지만, 대부분의 기도문이 한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아 독자들이 가볍게 읽기에 유용한 점이 있다. 《 예수님의 십자가 》 교회가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탈을 찾는 나홀로 여행족이 늘었다. 내가 가고 싶을 때 가고, 보고 싶은 곳을 보며,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순수한 여행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이들의 검색은 관련 상품이 인기로 반영되고 있다. 얼마 전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결과가 공개됐다. 여행전문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2016년 한해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 2만 6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나홀로 일탈을 위해 찾아간 여행지 1위는 오사카로 집계했다. 특히 오사카에 이어 도쿄, 방콕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상위 10개 도시 안에는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역시 포함되었다. 순위권에 5곳이 일본의 주요 도시로 집계되었고 삿포로 역시 지난해 32위에서 19위로 훌쩍 뛰어올라 내년도 집계에서 10위권 안에 반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행객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군의 수요도 늘었다. 관세청이 지난 7월 발표한 '국가별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통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집계된 일본 직구 건수는 전년 대비 같은 기간 52%, 거래 액 역시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전년과 비교하면 389% 신장된 결과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우리은행이 은행 영업점 창구의 새로운 대안으로 비대면 채널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운영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시연행사를 갖고 대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금융업무에 생체 정보와 영상 통화 등 핀테크를 접목한 비대면 채널로, 영업점 업무시간과 관계없이 평일 저녁과 주말, 휴일에도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예금과 카드, 대출, 외환, 온라인뱅킹 등 전체 창구에서 진행되는 금융업무의 85%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은행권 최초로 복수의 바이오 인증 방식을 도입하고, 신규 가입 시 실물통장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생체정보는 별도로 분리 보관하고 데이터화 및 암호화, 금융보안원 검토 등을 거치는 등 고객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금융업무 외에도 마케팅과 고객만족 등 전략적 기능에 주안점을 뒀다. 화면 구성을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스마트폰 형태로 구성하고, 전면 화면을 2개로 분할 구성해 은행과 상품 홍보, 키오스크 이용과 직원과의 영상통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위비 스마트 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달 28일 야심차게 내놓은 위비톡 PC버전 디자인이 카카오톡 PC버전과 유사하다는 시각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논란이 되고 있는 3개(위비톡·카카오톡·돈톡) 회사의 메신저 로그인 화면은 색상만 다를 뿐 기본 틀이나 정보배치가 매우 유사한 형태로 제작됐다. 우리은행의 위비톡은 강력한 보안정책을 적용, PC 버전에 접속하면 기존 대화 내용이 모두 사라져 누구도 열람 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고 은행측은 홍보하고 있다. 위비톡 개발은 우리은행이 벤처기업 브라이니클과 업무제휴를 통해 해당 회사의 메신저인 ‘돈톡’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위비톡 PC버전이 색상만 다를 뿐 ‘돈톡’ 메신저와 디자인이 거의 흡사하다. 우리은행측은 ”‘카카오톡’이 ‘돈톡’ 디자인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비톡’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카카오톡이 문제 제기를 하게 된다면 논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메신저의 가입화면을 다른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만들지 않고 차별성을 둔다면 소비자가 불편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리성에
□ 본부부서 ▲ 전략기획부장 신학기 ▲ 자금부장 양기욱 ▲ 수산금융부장 박양수 ▲ 감사실장 정철균 ▲ 해양투자금융센터장 위종환 ▲ IT지원부장 강인범 ▲ 심사부장 주성윤 ▲ 인사총무부장 서제호 ▲ 신탁사업실장 임동훈 ▲ 여신정책실장 장문호 ▲ IT개발실장 박종훈 ▲ 수도권여신관리센터장 전재현 ▲ 미래창조실 미래기획팀장 이기동 □ 영업점 ▲ 동부영업본부장(서울중앙지점장 겸직) 최정수 ▲ 남부영업본부장(양재역지점장 겸직) 김영갑 ▲ 서부영업본부장(여의도지점장 겸직) 어준선 ▲ 인천영업본부장(경인지역금융본부장 겸직) 김진균 ▲ 본점금융센터장 한명애 ▲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송재영 ▲ 부산지역금융본부장 신상용 ▲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양우주 ▲ 충청지역금융본부장 임세기 ▲ 경북지역금융본부장 민원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Sh수협은행이 지난 12월 2일 새로운 출범에 맞춰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이와 관련한 임원 선임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배경은 지난 6월 구성했던 ‘새로운 수협은행 100년 설계 TF팀’에서 제시된 추진과제의 이행과 새로운 출범 이후 독자수행이 요구되는 필수업무 및 그 외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사항의 반영 등이다. 기본적으로 본부조직 및 임원수의 증가는 최소화한 가운데 은행평균 생산성을 달성하기 위해 마케팅형 영업본부 신설 등의 조직운영 및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WM(Wealth Management)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됐다. 기존의 6본부 9부 10실 2단이던 조직을 이번에 5그룹 2본부 9부 7실 1단(감사실 별도)로 변경했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은 ▲집행부행장 신설(기존 상임이사 및 사업본부장 대체) ▲기존 6사업본부를 5사업그룹+2본부로 개편 ▲‘리스크관리본부’ 신설(지배구조법 준수) ▲효율적인 종합자산관리업무를 위한 ‘WM(Wealth Management)사업부’ 확대신설(기존 종합마케팅부와 방카펀드사업단 통합) ▲마케팅형 영업본부 신설(기존 관리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Sh수협은행이 출범 이후 새로운 직제에 따라 감사, 부행장,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CRO)를 선임했다. 초대 감사로는 강명석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전략기획 담당 부행장은 권재철 마케팅부행장이 맡게 되며, 신임 부행장에는 김철환 영업부장, 박석주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김학우 경인지역금융본부장, 신원선 IT개발실장이 임명되었다. 준법감시인에는 손재기 수산금융부장이, 위험관리책임자(CRO)에는 윤희춘 리스크관리부장이 선임되었다. 새로 선임된 강명석 감사는 경남 출신으로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김철환 부행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90년에 본회에 입회하여 자금부장, 서울중앙지점장, 영업부장 등을 거쳤다. 박석주 부행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2년에 본회에 입회하여 해양투자금융부장,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등을 거쳤다. 김학우 부행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82년에 본회에 입회하여 동대문지점장, 강남기업금융센터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 신원선 부행장(CIO)은 서울 출신으로 1989년에 본회에 입회하여 고객지원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은 12월 1일 총회를 열고 초대 감사로 강명석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강명석(60년, 경남) 감사는 진주대아고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 ,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정보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이번에 선임된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16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 까지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수협중앙회가 창립 54년 만에 은행 업무를 완전히 분리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수협중앙회는 1일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신(新)수협 출범식'을 열고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향후 5개년 발전계획을 공표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 내에 어민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를 현행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분리된 은행의 자본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려 어민과 수산업 지원에 쓰일 재원을 빠른 시일 내 연간 2천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신수협 출범기념식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사업구조개편을 적극 지원한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과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위원,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 금융감독원 박세춘 부원장 및 전국 수협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범식에 앞서 김영석 장관과 김임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독립 출범하는 수협은행 현판식을 열어 사업구조개편 완료를 알렸다. 1962년 창립한 수협중앙회는 지금까지 어민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은행사업, 유통 및 판매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
▲빈 소: 예산명지병원 장례식장▲발 인: 11월24일 오전 9시30분▲연락처: 041-334-044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3월에 대부업법이 개정되어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고금리를 초과해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정무위 금감원 국정감사에서는 대부업 최고금리와 신용등급의 하락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제윤경 의원은 “대부업계의 선두주자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 업체 모두 법정 최고금리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이 80%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금리인하 시행 전 대부계약을 3∽5년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수백만명이 실제 금리인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계약기간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지속적인 현장검사와 대부계약 기간도 1년, 3년, 5년 등으로 다양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채이배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할 경우 이용자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 원장은 "대부업 최고금리가 27.9%로 떨어졌지만 기존 계약에 대한 소급 인하 효과가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누적된 부분이 있다"며 “금리인하요구권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주 의원은 대부업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실손의료보험료의 인상요인이 환자들의 과잉진료와 병원의 허위·과다 청구가 주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5년 보험가입자 3268만명 중 실손보험료를 청구한 사람은 82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2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보험가입자 4분의 1이 전체 보험료 납입액 보다 1000억원이 많은 5조6천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간 것이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김선동 의원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에게 과잉진료에 따른 실손보험료 차등적용을 제안하자, 진 원장은 “TF팀에서 관련 사항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선동 의원은 국내 28개 생·손보험사의 2015년 실손의료보험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사람이 한 해 도수치료 명목으로만 177건, 3891만원을 청구하고 있는 등 “과잉진료를 양산하는 실손보험 보장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년 보험사별 도수치료 최다 청구자는, 현대해상에 가입한 A씨로 어깨통증 치료를 위해 1년 동안 177건의 도수치료를 받고 3,891만원을 청구했다. 삼성화재에 가입한 B씨도 허리통증 치료 목적으로 179건, 3503만원을 청구하는 등 이틀에 한 번 꼴로 도수치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윤종규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이 핀테크 시장에서 선도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Starters Valley’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3월 KB핀테크HUB센터 출범과 동시에 추진 된 이 프로젝트는 KB핀테크HUB센터의 핀테크 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결합한 것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입주공간 제공 및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 전방위적인 One-stop 서비스가 그 특징이다. KB Starters Valley 연구공간(명동본점 별관 內)에는 2014년 5월 설립된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인‘지오라인’이 입주 했으며 개인주차공유 플랫폼 기업인 ‘이노온’도 지난해 9월 입주했다. 올해 4월에는 인증 기술 특허 보유 업체인 ‘지코드이노베이션’과 P2P대출중개플랫폼 운영사인 ‘펀디드’가 명동 별관에 위치한 연구 공간에 입주하여 기술 상용화와 제휴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펀디드’는 2016년 1월부터 P2P대출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A씨는 광고내용에 따라 ○○캠핑장 1박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90,000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용 당일 홈페이지에 광고된 내용과 달리 수영장 사용 불가, 화장실과 개수대는 거미줄 등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하여 이용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사업자에게 캠핑장 이용을 할 수 없다며 이용료 전액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이용요금의 50%만 돌려주었다. 이처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분쟁이 매년 끊이지 않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숙박시설 피해구제를 위해 표준약관 등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민병두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숙박시설 피해구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1570건의 피해구제 신청이 있었으며 매년 100여 건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 피해구제 접수는 2011년 120건이었으나 2012년 190건, 2013년 257건, 2014년 346건을 기록한데 이어 2015년에는 425건으로 201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역시 6월 말 기준 230건으로 2015년 같은 기간 178건을 크게 넘어섰다. 또한, 피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화생명은 28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결선을 개최했다. 이날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40명의 어린이들이 한장소에서 일제히 대국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지난 6월 4일 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40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이날 결선 대국을 펼쳤다. 세계 국수전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아시아 및 유럽의 해외 어린이들도 대국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국수부 우승은 한우진(만 11세, 신도림초등학교 5학년) 군이 차지했다.(흑 7집 반 승) 한우진 군은 바둑을 좋아하는 외삼촌의 권유로 6살부터 바둑을 두기 시작했으며, 작년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서 3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한우진 군은 작년 장관배 최강부에서 우승했고, 올해 소년체전 서울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소년체전 금메달에 이어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의 금메달도 따낸 것이다. 한우진 군은 “하루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맹우 의원사진은 28일, 담배사업법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담배 한 개비에 포함된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의 최대 함유량을 정하고, 이를 초과한 담배를 제조할 수 없도록 하며, 담배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표시성분에 대해 타르와 니코틴 2종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유해성분에 대한 배출한계기준도 정해놓지 않고 있다. 또한 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유해 성분에 대한 표시 또는 공개에 대한 관련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개정안에는 유해성분(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에 대한 배출한계기준을 마련하고, 담배 한 개비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정부 금연정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정부가 운영중인 보조금관리위원회와 적격성심사를 법률에 규정하는 개정안이다. 정부는 국고보조사업 운영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조금관리위원회와, 국고보조금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적격성심사를 시행하고 있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납세자연맹은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 세제개편안’이 현 정부의 빈곤한 조세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혹평을 내놨다. 2013년부터 급작스레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면서 법치주의 핵심인 예측가능성과 법정안정성을 파괴한 데 이어, 올해 개편안에 등장한 ‘신용카드 공제한도 차등화’는 더 많은 버는 사업자는 증세하지 않고 연봉 7000만원 이상 직장인에게 계속 세 부담이 집중돼 조세공평성을 더 악화시켰다는 평가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기획재정부 세제개편안 공개 직후 ‘조세철학과 비전이 없는 정부 세제개편안을 비판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놨다. 먼저, 비과세감면 축소 등 실질적으로 납세자의 세 부담이 증가하면 증세인데도 정부는 증세가 아니라고 우긴다며, 담뱃세와 근로소득세는 원천징수와 회사 주도의 연말정산으로 조세저항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정부는 이런 조세저항이 적은 세금 위주로 증세하여 조세공평을 크게 해쳤다고 주장했다. 또 조세공평성의 후퇴라고 보는 이유는 자본소득과 근로소득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간 조세격차가 커진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지하경제의 대폭축소 없이 좋은 정부와 복지국가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지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정부는 28일 ‘신산업 투자와 일자리는 늘리고 서민 ․ 중산층 부담은 줄이겠다’는 부제가 붙은『2016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조세분야 최고전문가로서 납세자 국민과 함께 세제와 세정현장에서 호흡하고 있는 8천여 개업 세무사를 회원으로 둔 세무사 및 납세자 권익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구재이 세무사)는 정부의 ‘2016 세법개정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입법과정에서 현장의 조세전문가로서 올바른 입법방향을 제시하고 납세자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135조 복지공약에도반복적인‘증세없는 세법개정안’으로 재정안정성과 조세공평성 악화 우려 현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처음에 봉급생활자의 소득공제를 세액공제제도로 전격 전환하고 이듬해 배당 등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세제를 도입했으며, 작년 청년고용증대세제 도입에 이어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가면서 ‘신산업 투자와 고용증대’ 등 정부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용한 조세정책기능을 총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재정확충방안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수행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약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