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 이하 ‘연수원)은 15일부터 22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2개국(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몰디브,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바누아트, 부탄, 피지) 세관직원 16명을 초청하여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도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위험관리 등 관세행정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훈련을 실시해 왔다. 훈련에는 그동안 13차에 걸쳐 WCO 아·태지역 회원국 25개국 178명이 참가한바 있다. 워크숍 기간 참가자들은 품목분류 쟁점사항을 토의하고, 품목분류 전문가 관계망을 구축해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하여 최신분석 장비를 활용한 신종마약 등의 분석 기법 교육을 받고, 삼성전자를 방문하여 최신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s) 시연을 관람하고, 이들 제품의 품목분류에 관한 토의를 진행한다. 연수원은 또, 품목분류에 관한 의견 대립으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이 지난 2013년 4월부터 3년에 걸쳐추진한 4세대 국종망 사업이 지난 4월 23일 성공적으로 개통됐다. 따라서 기존 3세대 기반의 서비스를 받던 개인 및 수출입업체들은 획기적으로 변화된 4세대 국종망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4세대 국종망 개통으로 개인 및 수출입업체들의 주요 변화 모습을 요약한 것이다.[해외직구족의 4세대 UNI-PASS 사용 예]◆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싶은 A씨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지하철에서 모바일(관세청 모바일 앱)을 통해 통관에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신청하여 발급 받았다. 그리고 모바일을 통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하여 구매한다. ◆다음 날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모바일(관세청 모바일 앱)을 통해 자기가 주문한 물건의 통관진행정보를 조회하고 현재 배송위치, 통관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출입기업의 4세대 UNI-PASS 사용 예 ]개인통관업체◆A씨는 자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1년에 2〜3번 해외에서 수입통관을 한다. 쉽지 않은 수입통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수료를 지불하고 관세사에게 통관을 위임하였다. 그러나 이제 관세청 4세대 UNI-PASS 대외포털에서 과거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조선과 해운업계의 부실화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책임자 문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사진은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조선․해운업 등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민 의원은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민간 기업의 부실을 메우기 위해 12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실정인데, 총체적 부실을 초래한 원인분석과 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전제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 사태가 재발될 것”이라고 밝히고 정무위, 기재위, 산자위, 환노위, 농해수위 등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사태는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기업, 관치 금융에 의한 부실 대출로 미래 산업과 먹거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비전 부재의 모든 책임을 노동자와 국민에게 떠넘기는 정부 등 대한민국 경제의 총체적 부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에서 국책은행을 부실화한 책임이 있는 금융위원회와 서별관회의 참석자 등에 대한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세무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조사기준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았더라도 해당 납세자가 어떤 기준으로 조사를 받은 것인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세무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무사업계에서는 ‘세무공무원 출신 세무사에게 의뢰한 납세자는 악의적인 거액 탈세도 세무조사를 받지 않을 수도 있는 반면, 전관에 수임하지 않은 납세자는 세무조사를 혹독하게 받는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013년 탐사보도 전문 미디어 뉴스타파가 공개한 역외탈세 혐의자 182명중 48명만 세무조사 받았는데, 당시에도 세무조사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세무조사 대상 선정이 공정했는지 규명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은 “성실납세자라도 세무당국에 로비 할 힘이 없으면 세무조사를 받는 반면 로비력이 강하면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시스템 속에서는 절대 성실납세의식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세무조사를 받은 납세자가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나보다 더 많이 탈세한 B씨는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데 나만 억울하게 당했다”는 생각을 하게
◇ 선 임 ▲재무설계사업단장 정기량(달구벌VIP지점장 겸직) ▲역삼지점장 임재필 ▲ 달구벌VIP지점장 정기량 ▲ 범어VIP지점장 손호경 ▲ 황금VIP지점장 최환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창립 62주년 기념 신상품‘New Start 산금채’가 지난 3월 24일 출시 후 약 11주만에 판매목표 2조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산금채(산업금융채권)는 주로 기관투자자 등이 인수하여 왔으나,‘New Start 산금채’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면서 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받고자 하는 개인고객의 가입을 활성화시켜, 산금채의 새로운 판매채널 개척에 크게 기여하였다. 산업은행은 ‘New Start 산금채’ 판매를 통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산업자금화하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대한민국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자원으로 사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이 발행한 ‘New Start 산금채’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산업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채권 상품으로, 채권 신용등급은 AAA이다. 창립기념 특별우대금리(연 0.05%.세전)판매한도인 2조원이 조기 달성됨으로써 6월10일 이후 특별우대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산업은행은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신선묵)은 6월 14일 개청 36주년을 기념하여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관업체 및 우수 성과 창출 직원에 대한 포상 등을 실시했다. 신선묵 세관장은 기념식에서 “정부 3.0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여 과제 발굴과 시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세관에서 국민편익 제공을 위해 도입한 ‘모바일 간이통관신청 시스템’과 ‘국제우편물 통관 알리미 시스템’ 등 규제개혁 사례를 적극 홍보하여 국민들이 많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980년 국제우편출장소로 개소, 2006년 서울국제우편세관으로 승격하여, 2007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으로 직제개편 하였으며 항공으로 반입되는 일평균 약 13만건의 국제우편물 통관처리를 전담하는 세관이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천홍욱 관세청장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남미 고위급 초청세미나 기간 중 페루 관세청장과 양자 면담을 개최하고, 한-페루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및 AEO MRA 협력, 페루 세관공무원 초청연수 등 양 관세당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기업에 대해 부실 감사한 회계법인 대표의 공인회계사 자격을 박탈하여 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법안이 재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시이 법안은 지난 3월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사 때 과잉규제라는 이유로 철회 권고를 받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 하지만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 등 회계법인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이를 다시 수정한 것을 규제위가 승인하여 재추진하게 됐다.당초 법안은 모든 부실감사에 대해 대표이사를 제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수정한 개정안은 대표이사가 품질관리 소홀로 중대한 부실감사가 이뤄진 경우 등으로 제재 기준을 명확히 했다.이번 법안에는 회계조작 기업을 정상기업이라고 판정하는 등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금융위는 “아직 구체적인 제재 기준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만약 회계법인이 감사에서 분식회계를 잡지 못해 부실감사로 밝혀지면 해당 회계법인 대표는 최고 자격등록 취소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당국은 이번 법안이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문제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이달 셋째 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본청과 지방청의 승진 대상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상반기 복수직 서기관 승진 인사규모가 34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특별승진은 예년과 비슷한 30%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도 임환수 청장이 주창해온 ‘희망사다리’ 인사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승진 대상자들은 여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국세청은 오늘(10일) 까지 본청 각 국실 및 지방국세청에서 공적조서와 함께 승진 후보자를 추천 받아 개별심사에 들어간다. 심사에는 출신의 벽을 허물고 업무성과와 청렴도 그리고 역량을 포함한 세무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가에서는 이번에 약 120여명의 승진 대상자들이 추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서 개인성과와 역량중심의 승진심사를 거쳐 직무수행 능력 및 청렴성 등을 고려, 공정한 평가로 합리적인 보상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세청은 인사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본청 국장, 지방국세청장에게 실질적인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강화해 지휘권 확립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감정원이 2016년 6월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하였다. 매매가격은 인기지역의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상승세 이어가나, 지역산업경기 침체 및 향후 지방의 공급물량 증가 부담으로 6주 연속 보합을 기록(0.00%→0.00%)하였고, 전세가격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는 꾸준하나, 신규아파트의 전세공급과 산업경기 침체 및 구조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방의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4%→0.03%)되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매매가격은 기존아파트에 비하여 분양권 거래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중심의 신규아파트 공급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국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의 6월 종료 등에 따른 국내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하였다. 수도권(0.04%)은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은 축소, 인천의 상승폭은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0.01%p)되었고, 지방(-0.04%)은 세종은 분양권 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천홍욱 관세청장(사진 우측)이 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라비 케워람(Ravi Kewalram) 주한 호주 부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세청의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9일 10시 인천세관 본관에서 선박회사, 보세운송업체, 물류업계, 관세사 등 유관업계 관계자 20명에 대한 인천세관 클린파트너 위원 위촉식을 거행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세관주변 부패요인 사전차단과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지수가 OECD 34개국 중 하위권 수준임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관세행정 관련 부패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통관 서비스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016년 제1회 클린파트너 간담회에서 인천세관은 수출입기업 지원제도와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관련 규정 등을 소개하고, 클린파트너 위원들로부터 업계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였으며, 제시된 의견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파트너 제도는 청렴성 향상을 위한 동력마련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에 도입된 것으로, 그 동안 수출입통관 제도상의 불합리한 규제철폐, 관세행정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청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관세청은 8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사례를 공유하고, 검증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진대회에서는 ‘① 특혜적용 요건 위반’, ‘② 원산지 우회수입을 위한 부정특혜 위험’, ‘③ 소비재·농산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원산지 의심품목’ 등의 분야에 출품된 총 27편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엄선된 총 10편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최우수상’은 특혜 세율차가 큰 녹두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인천세관 고영호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역외산 비원산지 재료 사용에 따른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 업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부당특혜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김현주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자동차 구동차축(軸) 수입업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한 광주세관 최정욱 관세행정관 등 4명이 선정되었다. 관세청은 원산지 검증 직원의 검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는 FTA 원산지검증 업무가 방대한 국제협정의 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내린 것과 관련 정부가 발표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는 항상 “거시경제와 금융안정을 균형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일문일답] ◇재정정책이 이어지는 금리 인하는 힘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만큼 금리인하가 시급했다고 보나. 당장 외환 시장에서는 미 장관 방문으로 낙폭을 키웠다고 하는데 생각은. 지난주 미국 재무장관하고 비공개회동을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 ▷경기회복 지원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뿐만 아니라 재정정책이 같이 가야한다. 구조 개혁도 맞물리는 3박자로 가야한다. 통화정책, 재정정책, 구조개혁이 같이 가야한다는 입장은 금통위의 일관적인 생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예산 조기집행에 의해서 상반기 중에 성장률은 어느 정도 뒷받침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조기집행의 폭이 상당히 컸기 땜에 하반기에 가선 재정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3박자 같이 가야 하는데 여러 정황 감안할 때 한은이 이달에 먼저 내리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1.25%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일시적인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유로지역에서는 미약하지만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으며 중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된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고용률 및 실업률은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의 상승폭 둔화 등에 따라 전월의 1.0%에서 0.8%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1.8%에서 1.6%로 하락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금통위 전원일치로 이루어졌다. 이번 금리인하 배경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추진계획 및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에 따른 재정과 통화정책 조합(Policy Mix)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경제상황이 부진하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은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준금리를 동결에 무게를 뒀던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은 경기 하강 위험을 최소화해 정부 주도의 취약업종 구조조정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시각도 나온다. 특히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인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이주열 총재의 강력한 의지와 현재 추진 중인 기업들의 구조조정 가속화에 따른 경기 하강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정부는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책은행 자본확충안을 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KB국민은행은 8일 안산「초지 작은도서관」에서 ‘사랑의 책 나눔–두번째이야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신간 아동도서 등 총 7,777권의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책 나눔–두번째이야기」캠페인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평소에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기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모집한 도서는 4,545권에 달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3,232권에 달하는 신간 아동도서도 함께 준비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3,000여권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도서와 신간도서 총 7,777권은 2008년부터 KB국민은행이 후원하여 조성된 전국 55개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지 작은도서관 독서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자산관리세미나 및 상품설명회도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용택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평소에 감명 깊게 읽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 5월 25일 취임한 천홍욱 관세청장은 외부 첫 공식행사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 월남전, 6・25 참전 용사 등이 입원해 있는 대전보훈요양원을 찾아 위문했다. 천 청장은 이날 오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호국 용사들의 손을 잡으며, 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값진 희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관세청 전 직원들이 매달 1,000원씩 모은 나눔펀드를 통해 마련한 위문성금을 요양원 측에 전달했다. 이후 천 청장은 6‧25 전쟁 등에 참전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다 부상 등을 당해 보훈대상자로 지정된 분들의 현직 자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선대(先代)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은 롯데가를 곤욕에 빠뜨렸다. 결국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에도 차질을 빚어 당초 계획보다 한달 늦은 7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하게될 예정이다. ㈜호텔롯데(대표이사 송용덕)는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재착수한다고 밝혔다. 올 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시장친화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공모가밴드에 대한 할인율을 확대해 상장을 추진한다. 호텔롯데의 당초 공모예정가는 97,000원~120,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 6,419억원~5조 7,426억원 규모였으며, 6월 15일~16일 수요예측, 6월 21일~22일 청약을 거쳐 6월 중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호텔롯데는 서류작업을 보완해 지난 달 제출했던 증권신고서를 수정해 공시하고, 일정을 순연시켜 상장을 추진한다. 새롭게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주된 수정내용은 ▲공모가 할인율 변경 ▲증권신고서 상 검찰수사 내용 적시 절차에 따른 IPO 일정 조정 등이다. 공모가 할인율의 경우, 최근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