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정당 계약 내달 1일까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정당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정당 계약을 시작한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9월 1일까지 견본전시관에서 실시한다.

 

당첨자는 계약금(10%)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지정된 분양대금 납부계좌에 계약자의 동호수와 성명을 기재해 무통장 입금해야 하며, 계약 체결 시 무통장 입금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2차 계약금은 계약 체결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되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57만5950건(홈페이지 청약접수 기준)이라는 청약 건수가 몰려 최고 6049대 1,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으로,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약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9배에 달하는 크기다.

 

최근 마곡지구는 마이스 복합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일대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5억1100만원(10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곡엠벨리 14단지’도 전용면적 84㎡가 지난 4월 13억2000만원(9층)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 7월 신고가인 14억6500만원(13층)에 팔렸다.

 

한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된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견본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