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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남 김해서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 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8일 경남 김해의 삼계동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대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총 253가구 규모다. 단일면적인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김해 시내를 오갈 수 있고, 부산김해경전철선 가야대역이 가까워 부산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국도가 올해 말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광재IC, 서김해IC 등을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특히 단지에서 장신대역 학원가가 가깝고,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단지는 아훼동산 및 분성산에 둘러싸인 숲세권에 위치하고 인근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수변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또한 주변에 상업시설과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화시킨 단지 내 조경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제주팽나무를 이용한 테마숲 '팽나무정원', 워터파크 시설을 적용한 '물놀이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 내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미러글라스 월패드를 비롯해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산 접근성이 뛰어난 김해에서도 숲세권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인근에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이 검토 중이라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며 "부동산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투자수요자 및 실수요자 모두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가 위치한 경남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현재 해당 지역(경상남도, 부산, 울산)에 거주 중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청약당첨률을 높일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6일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삼정동 인제대역 인근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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