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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당리역 역세권 '하단 롯데캐슬' 27일 청약

총 356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7~28일 청약 접수, 29일에 당첨자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7일부터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일대에 공급하는 '하단 롯데캐슬'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의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56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9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체 356가구 중 특별공급 212가구, 일반공급 144가구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4㎡A 90가구 ▲24㎡B 18가구 ▲24㎡C 32가구 ▲37㎡A 108가구 ▲45㎡A 54가구 ▲45㎡B 54가구다.

 

'하단 롯데캐슬'은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1분 거리, 150m 이내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 역을 이용해 부산 주요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또 낙동대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접근이 용이하여 차량을 통해 서부산 일대의 주요 산업단지인 사상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명지녹산국가산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사하구청 및 하단 5일장 상권이 인접해 있어 상업 지역이 잘 조성돼 있고, 부산 사하구 최대 상권인 하단오거리 상권 및 대학로 상권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하단 롯데캐슬'에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가구에서 가전까지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가 적용돼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임대가 및 임대료 상승률 5% 이하 제한으로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단 롯데캐슬'은 부산 1호선 당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사하구 최대 상권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갖춰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인 만큼 높은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Elyes)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2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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