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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이디야커피, 폭우 피해 주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구룡마을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구룡중학교에 물품 전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디야커피는 중부지역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 지역, 특히 지대가 낮은 구룡마을도 큰 피해를 입으면서 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디야커피는 온정의 마음을 담아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이디야워터 2000개, 콤부차 음료 80개, 스낵과자류 255박스, 비니스트 스틱커피 160박스 등의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상생’이라는 제 1의 경영철학 아래 가맹점과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가맹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퍼스 희망기금’,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를 격려하기 위한 ‘메이트 희망기금’, 해외 커피 산지의 식수개발사업을 지원하는 ‘과테말라 식수위생지원사업’,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는 ‘이디야의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해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2억원 상당의 물품과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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