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사 위승찬 바리스타의 특별 세미나에 초대했다.
오는 26, 2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세미나는 '월드 챔피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위승찬 바리스타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커피 대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리스타로서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월드 챔피언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업계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WCIGS 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월드 챔피언에 오르기까지의 발전 과정과 우승을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대회에서 선보인 음료 3종을 직접 시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자는 '이디야커피랩'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거나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랩 관계자는 "단순히 커피 시연을 넘어,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위승찬 바리스타가 준비한 성공 스토리를 통해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승찬 바리스타는 2019년 KGIGS에서 4위를 차지하며 커피 대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0년 KCIGS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마침내 2024년 KCIGS와 WCIGS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바리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2024 WCIGS대회에서 위 바리스타는 ‘한국의 전통 발효에서 비롯되는 새롭고 놀라운 향미’ 라는 주제와 커피를 연관시켜 발표했는데,
특히 누룩을 사용, 발효과정을 거쳐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극대화한 커피와, 동일한 누룩을 사용한 청주를 조합해 선보인 ‘시그니처 커피 칵테일’이 가장 큰 호평을 받으며 본선에 오른 6명의 참가자 중 큰 점수 격차로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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