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융

BNK금융, 디지털혁신 속도…“전 계열사에 공통 디지털방향 제시”

디지털혁신의원회 개최…차별적 사업 모델 확보 추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속도감 있게 디지털 경영을 추진한다.

 

18일 BNK금융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디지털방향성 명확화, 혁신 속도 제고, 차별적 사업 모델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그룹 회장을 포함해 디지털담당임원 전원이 참석해 그룹의 주요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등 전 계열사에 공통된 디지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그룹 회의체다.

 

이날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는 그룹 디지털 비전 공유, 디지털 경영 기반 업무 효율화, BNK디지털 차별화 전략, 그룹 미래사업 발굴 및 외부 협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디지털혁신위원회 개최를 통해 BNK의 디지털 경영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며“이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BNK금융  디지털혁신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