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중부세무사회 총회에도 여전히 뜨거운 '선거 열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 제42회 정기총회가 10일 오후 3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도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후보자들의 열띤 선거전이 이어졌다.

 

본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구재이 회장 후보, 기호 2번 유영조 회장 후보, 기호 3번 김완일 회장 후보와 윤리위원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김겸순 후보, 기호 2번 남창현 후보와 그 지지자들이 중부지방세무사회원들의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며 후보자의 기호가 적힌 명함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됐지만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등 임원선거를 위한 중부회 투표는 오후 12부터 시작돼 4시까지 계속 이어졌다. 유권자인 회원들의 발길은 임원선거가 시작된 12시부터 계속 이어졌으며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부터 가장 많은 회원들로 투표장이 붐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