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AMD, 라이젠 8000 HX 시리즈로 모바일 게이밍 시장 공략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AMD가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라이젠 8000 HX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신 젠4 아키텍처와 첨단 5nm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대 16코어 및 32스레드를 탑재해 고성능 게임 플레이와 빠른 렌더링 그리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군은 휴대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했으며, RDNA2 기술이 적용된 라데온610M 내장 그래픽과 DDR5 메모리·PCIe5.0 지원 등 다양한 하드웨어 호환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디스플레이 환경이나 최신 스토리지 장치 활용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시리즈별 주요 사양도 공개됐다. 상위 모델인 라이젠9-8945HX는 최대 부스트 클럭 속도가 5.4GHz에 달하며 총 캐시는80MB를 자랑한다. 모든 제품에는 라데온610M 그래픽 칩셋과 구성 가능한 열설계전력이 적용돼 노트북 디자인 다양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AMD 측은 해당 시리즈가 프리미엄 노트북에서 뛰어난 게이밍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