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AMD가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라이젠 8000 HX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신 젠4 아키텍처와 첨단 5nm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대 16코어 및 32스레드를 탑재해 고성능 게임 플레이와 빠른 렌더링 그리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군은 휴대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했으며, RDNA2 기술이 적용된 라데온610M 내장 그래픽과 DDR5 메모리·PCIe5.0 지원 등 다양한 하드웨어 호환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디스플레이 환경이나 최신 스토리지 장치 활용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시리즈별 주요 사양도 공개됐다. 상위 모델인 라이젠9-8945HX는 최대 부스트 클럭 속도가 5.4GHz에 달하며 총 캐시는80MB를 자랑한다. 모든 제품에는 라데온610M 그래픽 칩셋과 구성 가능한 열설계전력이 적용돼 노트북 디자인 다양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AMD 측은 해당 시리즈가 프리미엄 노트북에서 뛰어난 게이밍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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