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BLACKPINK 2025 WORLD TOUR IN GOYANG’ 콘서트의 티켓 가격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완전체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좌석별로 나뉜 예매 공지에 따르면, 최고가인 블링크석은 무려 27만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가장 저렴한 B석조차도 13만2000원에 달한다. R석 이상의 좌석들은 모두 최소 20만원 이상이며 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른 아티스트 콘서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이 드러났다. 지드래곤과 제니 등 최근 사례들과 견주었을 때 약 5만원 가량 더 비싼 셈이다.
팬클럽 선예매를 위해서는 별도의 가입비까지 부담해야 하며 교통 및 숙박 비용 등을 고려하면 관람객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과 함께 그만큼 공연 가치가 충분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흥행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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