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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성해은·정현규 결별설 재점화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서 최종 커플로 주목받았던 성해은과 정현규가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및 영상 삭제와 함께 서로의 흔적을 지우려는 움직임으로 드러났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선물을 인증하고 기념일을 함께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던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따로 보낸 이후부터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만이 SNS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댓글이나 좋아요 등 공개적인 교류 역시 줄어들면서 연인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결별 사실이 발표되지 않은 만큼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여전히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갈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해당 커플은 지난 2022년 방송 종료 후에도 꾸준히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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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