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데이식스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극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 이후 약 5년 7개월 만에 진행된 이번 뉴욕 콘서트는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베스트 파트'로 공연의 포문을 연 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등 대표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졌으며,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일부 구간을 깜짝 선보여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데이식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늘이 미주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공연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보내주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에게 받은 밝은 에너지를 돌려주러 꼭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데이식스의 음악이 언제 어디서든 마이데이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총 3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팝 대표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데이식스는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새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부터 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서 9일~11일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입성해 총 6회 360도 풀 개방 '전회차 전석 솔드아웃' 스케일의 단독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