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친절한 선주씨'에서 심이영이 연기하는 피선주는 전남진(정영섭 분)이 로또 당첨을 의심받고 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101회에서 피선주는 전남진이 훔친 로또에 분노하며 그의 집에 찾아갔다. 그녀는 여기가 내 돈으로 산 아파트냐며, 돈을 돌려받기 전까지는 이 집에서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피선주는 전남진에게 계좌 조사하면 다 나올 텐데 공권력으로 해결하겠냐, 아니면 여기서 대화로 해결하겠냐고 으름장을 놓았다.
전남진은 내 계좌 조사하면 뭐가 나오냐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내가 사지 않았다고 남이 줬을 수도 있고 내가 주웠을 수도 있지 않나. 그 로또가 내게 없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피선주는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전남진의 태도를 보니 어쩔 수 없다며 경찰에 전화했다. 이에 전남진은 당신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겠냐며 날을 세웠지만 결국 무릎을 꿇으며 사과를 전했다.
피선주는 전남진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며 경찰에 전화하는 강경한 대응을 보였다. 결국 전남진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며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