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O-RLY?'의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NEXZ가 SF영화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곡 'O-RL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NEXZ는 4월 28일 미니 2집 'O-RLY?'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JYP는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O-RL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영상은 오래된 TV 화면 속 Yo I gotta gotta tell you something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며 시작된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특정 포즈를 한 채 굳어있는 일곱 멤버 뒤로 경쾌하게 드럼을 연주하는 고릴라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닥을 굴러가던 초록 캔디 한 알이 토모야의 입안으로 쏙 들어가자 멤버들이 하나둘 몸을 일으키고 흥겨운 사운드에 맞춰 그루브를 탄다. 앞선 티징 콘텐츠에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에까지 등장한 초록 캔디의 정체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O-RLY?'는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즐기는 NEXZ의 쿨한 태도와 패기를 표현한 곡이다. 올드스쿨 힙합 리듬을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무드와 파워풀한 사운드, 재치 있는 가사가 감상 포인트다. NEXZ는 2025년 첫 컴백을 맞이해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그룹의 특장점인 퍼포먼스를 곁들인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