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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지, 수술 결정에 긴장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한예지가 수술대 위에 올랐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복도에서 교수에게 환자 상태를 보고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김사비(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비는 조준모(이현균 분) 교수에게 보고하다가 질책을 받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며, 병원 침대에서 깨어난 뒤 류재휘(이창훈 분) 교수의 수술 권유를 받았다.

류재휘 교수는 김사비에게 수술이 필요하다고 단호히 말하며 동기들의 걱정을 드러냈다. 레지던트들은 복강경 수술인지, 악성 종양이 아닌지 물으며 걱정을 표현했다. 엄재일(강유석 분)은 복부 초음파로 근종이 보일 정도면 엄청 큰 거 아니냐고 걱정했으며, 표남경(신시아 분)은 남의 차트는 외울 때까지 보면서 자기 몸 돌볼 생각은 왜 안 하냐고 지적했다.

김사비는 동기들의 배웅을 받으며 수술실로 들어가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표남경과 오이영(고윤정 분) 등 동료들은 그녀를 걱정하며 차다혜(홍나현 분)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사비는 표남경이 어시스트로 들어온 것을 보고 미덥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오이영을 애타게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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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