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2.0℃
  • 구름조금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1.3℃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1℃
  • 구름조금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1.8℃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은행

KB국민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포용금융·시니어 서비스 강화

포용금융 추진 강화 차원 ‘포용금융부’ 신설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 ‘골든라이프부’ 신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상반기 18그룹 28본부 117부 구성에서 본부가 1곳 줄고 부가 1곳 늘어 18그룹 27본부 118부로 변경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포용금융 확대, 시니어 고객 특화 서비스 강화,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국민은행은 사회공헌과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 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 포용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SG 경영도 강화된다.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은행 및 그룹 차원의 ESG 전략 수립과 관리 기능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조직도 신설됐다. 새로 출범한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 노후생활과 경제적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 부서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전용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총괄하며, 연금·건강·상속·자산관리 등 은퇴 시기와 자산 규모, 소비 성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고객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고객분석부’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WM(자산관리) 및 SME(중소기업) 고객을 전담하는 WM추진부와 SME분석추진부 내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고객 분석 전담팀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군별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기업고객 부문에서는 기업고객그룹의 권한이 확대됐다. SOHO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신 상품을 기업고객그룹이 자체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본부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수·여신 연계 복합상품 개발 등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보호 업무와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됐다. 국민은행은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하며 내부통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강화되는 개인정보 보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안 이슈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준법 및 정보보호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내부통제와 정보보호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정보보안 이슈 등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