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

  • 흐림동두천 -2.1℃
  • 구름조금강릉 4.4℃
  • 박무서울 0.8℃
  • 박무대전 -2.6℃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1℃
  • 박무광주 -0.3℃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6.6℃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은행

NH농협은행, 스미싱 피해예방 서비스 가입 이벤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NH농협은행이 스마트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27일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유형 사전 안내, 의심번호 수신 시 통화중 반복경고, 보호자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보이스 피싱 사기 예방 서비스로 피해 발행 시 최대 300만원까지 피해보상을 해주는 보험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무상(피해보상 보험 가입서비스 제외)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SKT고객은 최신 피싱정보 수신만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되며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스마트피싱보호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규가입고객 선착순 5만명(무료고객 제외)은 카카오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서비스 가입을 유지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의심번호와 통화하는 경우 등록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은 부모님과 자녀들 모두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위기의 한국경제, 최고의 경제정책은 탄핵정국 조기 종식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국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비상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내수경제는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세수펑크 충격⟶고강도 민생 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에 노출돼 구조적 소득감소가 만성적 내수불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상태다. 이처럼 지난 몇 년간 경제 체질이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상황에서 ‘12.3 내란 사태’가 충격 전이 경로인 환율시장을 때리면서 외환발 금융위기가 발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이 조직적 자본 유출 충격에 노출되면서 원-달러환율은 선험적 환율방어선인 1,400원이 완전히 뚫린 상태다. 국내 증시는 탄핵정국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왕따 시장으로 전락해 버렸다. 내수경제는 성장 궤도가 기조적으로 낮아지는 저성장 함정에 빠질 위기에 처해있다. 내란사태발 경기충격으로 2024년 성장률이 2%대 초반에서 1%대 후반으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2년 연속 ‘1%대 성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한국경제가 1%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한 사례는 5번에 불과한데, 금융위기가 아니면서도 1%대 저성장
[초대석]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터닝포인트의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