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NH농협은행,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 사업회에 1000만원 전달

지난 2일 열린 공익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과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사진=NH농협은행]
▲ 지난 2일 열린 공익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과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사진=NH농협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 사업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 사업회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임시정부 조사와 연구, 홍보 그리고 학술회, 독립유적지 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달된 기금은 오는 7월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중국 내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할 예정인 ‘독립정신 답사단’의 후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번 기금전달로 국민들이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