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GS건설, 지난해 영업익 7512억원…전년比 2.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22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7512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직전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매출 10조1229억원, 신규 수주 12조411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이 7.42%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의 성과가 나타났다.

 

신규 수주도 12조4천113억 원으로 지난해(10조720억원)보다 20%이상 늘어 성장을 위한 미래 일감확보에도 청신호를 켰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2조8173억원, 영업이익 2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2.8%가 증가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0조4천억 원, 신규수주 13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도 향후에도 탄탄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