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약 1년 간의 연구 끝에 항균 컬러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럭스틸의 서브 브랜드인 ‘럭스틸 바이오 코트’를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럭스틸 바이오 코트’는 ‘바이오 코트 premium’과 ‘바이오 코트 Microban’ 등2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및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균 인증 업체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바이오 코트 Premium은 국내 항균 인증 기관 FITI에서 바이오 코트 Microban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에서 각각 인증을 받고 마크를 획득했다.(사진) 기존에도 항균 컬러 강판을 표방하는 유사 제품은 시장에 존재했으나 자체 실험 결과에 의존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엄격한 세계 기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 없었다. 럭스틸 바이오 코트는 기존 항균 제품들과 달리 생활 환경군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탈취 및 항곰팡이 효과, 반영구적 살균 효과, 낙서 방지 기능 등을 추가하여 차별성을 강화했다. 또 특수 세라믹 첨가제를 사용하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평택 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에 약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전 사업장(제조공장, 빌딩, 오피스 포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며 국내에서도 태양광 패널 설치 외에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를 발표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를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단체)인 BRC(Business Renewable Center)와 REBP(Renewable Energy Buyers' Principle)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올해부터 수원사업장 내 주차장, 건물 옥상 등 빈 공간에 약 4만2000㎡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19년 평택사업장, 20년 화성사업장에도 태양광과 지열 포함 약 2만100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 방산 4사인㈜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등 이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18(Eurosatory 2018)’에 통합 부스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5곳이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1곳꼴로 교체된 것이다. 13일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5곳(9.0%)이 신규 진입·탈락하며 자리를 바꿨다.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2777조원으로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나 급증했다. 기업별 순위는 삼성전자가 240조원 매출로 압도적 1위였고, 2위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96조원 매출을 올린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3위는 61조원 매출의 LG전자였다. 이어 ▲포스코(61조원) ▲한국전력공사(60조원) ▲기아자동차(54조원) ▲(주)한화(50조원) ▲현대모비스(35조원) ▲삼성디스플레이(34조원) ▲KEB하나은행(33조원)이 ‘톱10’에 포함됐다. 500위는 8828억원 매출을 올린 GS EPS였다. 전년도 500위 빙그레의 8132억원보다 696억 원(8.6%)이 늘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50곳으로 가장 많고, 건설·건자재(46곳), 자동차‧부품(45곳), 석유화학(44곳), IT전기전자(37곳),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은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부, 외부 후보자에 대한 검토를 통해 후보군을 총 11명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카운슬에서는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외부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내부육성된 후보 5명을 더해총 11명이 된 것. 다음 카운슬 회의에서는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해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 승계 카운슬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풍문에 대해 "현재 CEO 승계 카운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대해 경제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역사적 회담이라 평가한다"며 "오늘 합의된 내용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대한상의는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거취 문제로 논란을 빚은 송영중 상임 부회장에 대해 “더 이상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 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송 부회장이 소신과 철학이라면서 경총의 방침에 역행하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일”이라며 “부회장으로서 도를 넘는 발언과 행동이 있었는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총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송 부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최근 경제사회 각층의 우려와 관심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경총은 “현재 회장의 지휘아래 업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사 및 국민의 기대에 조금도 배치됨이 없이 수행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은 마음과 힘을 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그룹은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불꽃로드’ 캠페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행이라는 경험을 통해 잠시 멈춰 있던 꿈에 대한 불꽃을 다시금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 한화그룹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로 그 대상을 확대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시즌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F&B(일본, 베트남) ▲패션∙디자인(네덜란드, 프랑스) ▲헬스케어(독일) ▲e스포츠(미국) ▲교육(영국) ▲콘텐츠(국내)의 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여행지와 주제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발된 총 10개 팀(국내 2팀, 해외 8팀)은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용, 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또 참가자들 중 취업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한화그룹 공채 지원 시 ‘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유그룹이 대우전자의 전방위적 경영정상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대유그룹은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지 7038 ㎡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의 매각 금액은 151억원이다. 오는 8월 31일 잔금을 받게 되는 즉시 대우전자의 고금리 차입금 해결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또 대유그룹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 물류센터도 매각한 바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성남 물류센터는 총 183억 원에 매각됐으며 오는 29일 잔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매각 대금 역시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전자의 재무구조 안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유그룹의 자체적인 자금 투자도 진행됐다. 지난 3월 약 100억원, 4월 70억원, 5월에는 50억원을 차례로 지원해 대우전자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체 자금 투입과 유상 증자 등의 방법을 총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미국 시카고의 고급 호텔에 호텔 솔루션을 탑재한 올레드 TV를 설치하며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도 올레드 TV 시대를 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신축 호텔 ‘메리어트 마르키스 시카고(Marriott Marquis Chicago)’ 스위트룸 등 객실과 부대시설에 ‘LG 올레드 호텔 TV’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납품 규모는 55인치 및 65인치 올레드 TV 총 45대다. 이로써 LG전자는 메리어트 마르키스 시카고에 기존에 설치한 LCD TV를 포함해 총 1300대의 호텔 TV를 납품했다. LG전자는 깔끔한 객실 인테리어와 ‘LG 올레드 호텔 TV’가 조화를 이뤄 투숙객들이 한 단계 높은 품격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화질 및 디자인에 편리한 관리 솔루션까지 더한 LG 올레드 호텔 TV로 B2B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재계 또한 대북사업과 관련된 계열사를 중심으로 준비에 한창이다. 다만 UN과 미국의 대북제재 해소 과정 등 현실적인걸림돌이 있기 때문에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롯데, 현대그룹 등이 남북 경협 관련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북사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3일 ‘북방TF’를 구성하고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 등 북방 지역에 대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는 북방TF를 통해 북방 지역에 진출한 식품·관광 계열사들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와 칠성사이다 등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8일 ‘남북경협사업 TFT’를 출범하고. 남북경협사업의 주요 전략과 로드맵 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측과 맺은 철도, 통신, 전력, 통천비행장, 금강산물자원, 주요 명승지 종합 관광사업(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등 7대 사회간접자본(S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임부회장이 11일 서울 마포 경총회관으로 출근했다. 경총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송 부회장은 재택 근무 일주일 만에 사무실로 출근하며"사퇴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송 부회장의 재택 근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및 임직원들과의 갈등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송 부회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출근은 하지 않았지만 자택에서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업무를 지시하고 정상적으로 업부를 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이날 사무국 내부분란 보도 관련 입장 자료를 내고 "경총 업무는 회장이 직접 지휘·관장해오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경총은 현재 차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상임부회장과 경총 사무국에 대해 많은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경총에 대한 많은 관심과 걱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송영중 상임부회장에 대한 거취는 회원사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1~5월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도어에 탑재된 21.5형 터치 스크린과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보관 중인 식재료 관리, 레시피 추천, 인터넷 쇼핑, 일정 관리,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혼수·이사철을 맞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최고의 미세 정온 기술과 미슐랭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만들어진 2018년형 셰프컬렉션도 지난 4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메탈쿨링’ 을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해 주는 ‘맞춤보관실’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밸유’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봉사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유는 롯데의 새로운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에 맞춘 것으로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자 Value(밸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 밸유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의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의 의미에 맞춰 엄마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봉사활동이나 가치있는 활동을 주제로 한다. 최종 선발 된 4개의 팀(봉사동아리)에게는 500만원의 봉사활동비가 지원되고 이 중에서 우수 활동을 한 1개 팀에게는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취업난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도 롯데가 추구하는 '함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돼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열흘간 홍콩과 일본 출장 후 10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해외시장 점검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와의 미팅 등을 위해 출국,열흘간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동안 일본 우시오(Ushio) 전기, 야자키(Yazaki)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전장 사업 등 신사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재계 관계자는 전했다. 우시오 전기는 1964년 설립된 특수광원 전문회사로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용 노광 램프 분야 등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야자키는 자동차용 전원과 통신 케이블, 전방표시장치(HUD)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 부회장은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지난달 중국과 일본에 이어이번달에는 홍콩과 일본을 방문하는 등글로벌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등 방산 4사가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2018(Eurosatory 2018)’에 통합 부스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주요 무기 전시회 중 하나인 유로사토리는 1967년 처음 열린 후로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60개국 1600여 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한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우리나라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44㎡의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40여 명의 마케팅 인력을 파견했다. 지난 2016년보다 전시 면적이 60% 이상 확대됐다. 천무(㈜한화)와 차량용 전자광학추적장비(한화시스템), 자주포(한화지상방산), 비호복합(한화디펜스) 등 각 방산계열사의 주력 무기체계와 시스템 40여 종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되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영상 중심의 전시 트렌드에 맞춰 115인치에서 200인치에 이르는 7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역동적인 부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동, 화력, 유도무기, 방산전자 등 한화의 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SK그룹은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 등을 위해 지난 7일과 9일(미국 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첨단기술 및 글로벌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과정에서 SK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석∙박사급 인재는 물론, 미국 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사업개발 담당 등 리더급 인재들이 초청대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 추구하는 최태원 SK회장의 ‘뉴(New) SK’ 경영전략을 놓고 참석자들 사이에 열띤 질의 응답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포럼에선 현지 인재들이 ‘자율주행’ 등 본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나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SK그룹 관계자는 “포럼이 일종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신세계그룹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신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혁신 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으로써 국가와 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동반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4년간 6회 개최를 통해 총 1만5000명을 채용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소 협력사(납품업체) 자금은 향후 5년간 200억원(기존 5년간 110억원), 동반성장펀드 등 저리·무이자 대출(올해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소·벤처·청년창업 기업 등의 유명상품 발굴, PL 상품 협업 등 지원 확대 신세계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수출 판로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협력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까지 배려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미국 남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라이스대학교 학생 16명이 울산CLX를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울산CLX를 찾은 학생들은 라이스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6주간 수업을 받으며 ‘Rice-in-Korea’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대학교의 한국학 장학사업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라이스대학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 한국의 밤 등 한국을 알리는 행사와 장학금 등에 쓰였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라이스대학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이 기부한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다. 장학금을 전해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수업 기간 중 짬을 내 울산CLX를 방문한 것이다. 울산CLX를 찾은 학생들은 홍보영상, 공장모형도를 관람하고 현장 투어를 진행하며 SK이노베이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경영이념인 ‘행복 경영’의 실천을 목표로 ‘선 나눔, 후 이익 창출’이라는 경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며 “휴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전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가운데 내년에는 4%대로 떨어지며 이른바 '슈퍼호황'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이달 초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작년(4122억달러) 대비 12.4% 증가한 총 463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작년 성장률(21.6%)보다 낮아진 4.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전망보다는 상향된 수치다. WSTS는 작년 6월 보고서에서 올해 반도체 매출이 2.7% 증가하는 데 그치고 내년에는 0.2% 감소할 것이라고 비관론을 내놨었다. 하지만 같은해 11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0%로 올렸으며 이번에 또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보고서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이 26.5%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 시장 전망에 대해 "센서와 광전자 분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