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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관, 특송업체 11개사와 ‘평택 해상특송 발전 협의회' 개최

해상특송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평택세관이 평택항 주요 특송업체 11개사와 '평택 해상특송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세관]
▲ 평택세관이 평택항 주요 특송업체 11개사와 '평택 해상특송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세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평택직할세관은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 특송화물 반입 급증에 따라 보다 원활한 해상특송 물류환경 조성을 위해 26일 평택항 주요 특송업체 11개사와 '평택 해상특송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국 최대 소비시즌인 광군제(11월 11일)를 앞두고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역대 최대 물량이 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발 특송화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을 최우선 현안으로 다루었다.

 

참석한 특송업체 관계자들은 광군제에 대비하여 세관 근무인력 보강을 통한 신속 통관을 요청하면서 일부 노후화된 통관시설 개선 등을 건의했다.

 

세관은 최근 특송물류 현황을 특송업체와 공유한 후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마약류·총기류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보다 정확한 특송물품 신고와 더불어 불법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특송업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송장내 작업 공간 확보, 휴게소 설치 등 근무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간 임시개청 등 신속 통관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웅요 세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직구가 폭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빠르고 안전한 물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임을 강조하면서, "세관은 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할 것이며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비정기적으로도 세관-업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실무자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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