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안산세관, 설맞이 '이웃 사랑' 나눔...복지시설 '평화의 집' 찾아 후원물품 전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이범주 안산세관장은 20일 다가올 설명절을 맞아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안산시 상록구 소재 '평화의 집'은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일상생활,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돕고 있으며, 안산세관은 이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하고 있다.

 

이범주 안산세관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근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