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1.8℃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4.4℃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7.2℃
  • 구름조금광주 7.5℃
  • 맑음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8.5℃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대우건설 캐릭터 정대우 과장, 배우 송중기씨와 한 컷

제 26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 맡아
유튜브 채널 ‘정대우가 간다’ 통해 확인 가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 캐릭터 홍보대사인 정대우 과장이 춘사국제영화제 홍보 대사로 활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대우 과장은 지난 19일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열린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 MC, 기술상 시상자로 활약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춘사영화제는 '신화'(新花)라는 주제로 '영화, 새롭게 꽃 피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대우건설은 춘사국제영화제 공식협찬사로 영화제를 지원했다.

 

대우건설 정대우 과장은 레드카펫 MC로 입장하는 영화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내를 맡았다. 시상식에서는 영화감독 조금환 감독과 함께 기술상 시상자로 나섰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정대우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