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신년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빠르게 추진”

성장기반 확대‧디지털 혁신 추진 등 강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3일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23년간 염원해왔던 완전민영화를 달성해 역사적인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6대 경영전략으로 수익‧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혁신 추진, 핵심 성장동력 육성,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기업문화‧브랜드‧ESG 레벨업, 그룹시너지‧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수익‧성장기반 확대에 대해 “올 한해 완전 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승인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비은행 자회사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해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전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금융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핵심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자산관리(WM), 기업금융(CIB),글로벌 분야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신용리스크와 시장리스크 등 금융회사가 관리해야 할 모든 리스크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잠재리스크를 더욱 정교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리스크에 대한 스펙트럼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우리금융 임직원 모두에게 창발적 혁신을 당부드린다. 고객 니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장 상황에 역동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우리금융만의 창발적 혁신으로 2022년을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