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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2년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

지역간·계층간 주거서비스 격차해소 강구를 주제로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4차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주거환경학회, 한국셉테드학회, 건축성능원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상호 KIET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실장의 '지역산업발전 격차 요인과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주거 압력의 지역격차와 정책 함의),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LH건설임대 주거생활서비스 운영현황과 격차해소방안), 조용경 아키큐플러스 대표(스마트 기술을 통한 주거서비스 격차 해소)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이사장을 좌장으로 네 가지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강부성 건축성능원 이사장, 김현호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 신상화 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 이경훈 전 한국셉테드학회 회장, 장용동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대표, 주서령 한국주거학회 회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남길 경우 이에 대한 발표자 및 토론자의 의견과 대답도 들을 수 있다.

 

한편, LH는 전국 약 132만가구에 달하는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주거의 질에 대한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LH는 단순 주거공간 제공이 아닌 육아, 돌봄, 문화 등 생활관련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발굴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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