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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경기북부지회) 현장소통 간담회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좌측 6번째),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 회장(좌측 5번째), 박종래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경기북부지회장(좌측 7번째) [사진=인천국세청]
▲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좌측 6번째),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 회장(좌측 5번째), 박종래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경기북부지회장(좌측 7번째) [사진=인천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이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포스콤타워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세정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원 인천국세청장과 인천국세청 간부들,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 회장, 박종래 북부지회장과 북부지회 회원사 기업인 등 총 14명이 자리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정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소통과 협력방안에 논의했다.

 

민주원 인천국세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을 2개월 연장하고, 2기 예정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이 세무 부담 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 역점 추진사항과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등 다양한 세무정보를 안내하였다.

 

박종래 경기북부지회장은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며,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사 대표들은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 법인에 대한 세제지원, R&D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민주원 인천국세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세무 애로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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