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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고객 전용 앱으로 ‘사업지원 서비스’ 실시

예비창업자‧초기사업자‧임대사업자 등 대상
창업정보‧정책자금정보 등 비금융 서비스 제공

[사진=우리은행]
▲ [사진=우리은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앱인 ‘우리WON기업’에서 중소기업 고객 대상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사업지원 서비스’는 예비창업자, 초기사업자, 임대사업자에게 필요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각종 창업정보, 가맹사업 준비 및 통계데이터 조회, 임대사업자를 위한 임대물 및 임대료 수납관리, 정책자금 정보 및 기업컨설팅 신청서비스 등 창업 준비부터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평가데이터, 로움아이티, 아미쿠스렉스, 엑스바엑스 등 다양한 제휴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거래 기업 정보 및 신용정보 제공, 기업 세무업무 지원, 법률 문서 작성 및 전자계약관리 제공, 식자재 모바일 구매 서비스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컨설팅을 신청하면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컨설팅팀으로부터 창업과 기업운영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휴업체 추가와 지속적인 상호렵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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