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강아지숲, 한·중·일 참가 ‘제4회 KDDN 챔피언십’ 성료

국내외 플레이어 약 150여 팀 앞다퉈 지원
국내 유일 디스크도그 국제대회 위상 알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은 지난 20~21일 이틀 간 펼쳐진 제4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8개 팀이 세계 대회 출진 자격을 획득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아지숲에서 개최된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US DISC DOG NATIONALS) 월드 파이널스’의 지역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디스크도그 대회 중 하나다.

 

KDDN 운영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고 강아지숲이 후원 및 장소를 제공했으며, 대웅펫과 ANF, 애니콩, 멍관원, 애니픽, 닥터할리, 퍼핑, 켄싱턴 호텔&리조트 등이 협찬에 나섰다.

대회에는 총 150여 팀(중복 포함)이 출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와 일본, 중국 등 주요 인접 국가에서 한국 예선 대회 출진을 희망하는 플레이어들이 앞다퉈 지원하면서, 사실상 국내 유일의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회는 국내 디스크도그 유망주를 선발하는 프리-프로페셔널 부문과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을 두고 겨루는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 새롭게 신설된 UTF(Ultimate Toss&Fetch)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프리-프로페셔널 부문 토스&패치 종목 1위는 유지상(압카) 팀이 랭크됐다. 2위는 유지상(테라) 팀이, 3위는 이승주(루크) 팀이 선정됐다. 프리스타일 종목 1위는 진원훈(랑) 팀으로, 2위 유지상(테라) 팀, 3위는 이승주(루크) 팀이다.

UTF부문 남자 단식 종목에서는 신민재(다정) 팀(JD 크루)이 1위를 차지했으며, 후 리우 펑(페스트) 팀(Team China)과 조은재(토니) 팀(강아지숲)이 각각 2, 3위를 수상했다. 여자 단식 종목 1위는 오우 온지(지마) 팀(Team China)이, 2위는 양지은(릴리) 팀(늘개), 3위 김지원(잭) 팀(강아지숲)이 차지했다.

커플 릴레이 종목 1위는 이태은(발토), 이승주(루크) 팀(윤선생애견훈련소)이다. 오우 온지(지마), 지앙 홍(샤오신) 팀(Team China)과 박희나(아키), 최운영(사카) 팀(팀스카이독)이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트리플 릴레이 종목 1위는 후 리우 펑(페스트), 동 이(우 주이), 슈에 징 지에(모멘텀) 팀(Team China)이다.

 

김재은(히어로), 김지원(잭), 조은재(토니) 팀(강아지숲)과 윤청섭(메이플), 유지상(압카), 이승주(루크) 팀(윤선생애견훈련소)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최강의 디스크도그 클럽을 겨루는 UTF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eam China가 우승했으며, 윤선생애견훈련소가 2위, 강아지숲이 3위를 차지했다.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 획득으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선보이게 될 플레이어-파트너견도 선발됐다.

 

퀄리파이어 부문에서 수퍼 프로 토스&패치 1위는 대한민국의 조은재(토니) 팀이 거머쥐었다. 일본의 슌 히라이(골드러시) 팀과 중국의 후 리우 펑(페스트) 팀, 대한민국의 윤청섭(브라보) 팀이 그 뒤를 이었다. 수퍼 오픈 프리스타일 우승자는 일본의 슌 히라이(골드러시) 팀이다.

 

2위는 중국의 동 이(우 주이) 팀이, 3위와 4위는 대한민국의 김재은(토파) 팀과 윤청섭(키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상장을 비롯한 대웅펫의 영양제와 간식, ANF의 사료, 닥터할리펫밀크와 푸딩, 켄싱턴 호텔&리조트의 숙박권 등 풍성한 부상이 전달됐다. UTF 파이널 라운드 1위 팀에게는 우승컵이 주어졌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챔피언십 퀄리파이어 부문에서 수상한 8팀은 오는 10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리는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에서 세계 25여 개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스크도그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