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속보] 삼성물산 압승, 1조6천억원 규모 ‘한남4구역’ 품었다…삼성 675·현대 335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1조6000억원 규모의 한남4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18일 조합측에 따르면 정기총회 제1호 안건 '시공사 선정의 건'의 투표 결과 삼성물산이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에는 조합원 총 1153여 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총 993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투표에 참석했다. 서면결의서(의사표시를 서면으로 대신 밝힘)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35명이다.

 

현장 투표결과는 직접 참여한 조합원 993명 중 675명이 삼성물산에 투표했으며, 현대건설은 335표를 받았다. 무효는16표였다.

 

한편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40만원으로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