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 개강..."실력 있는 세무사무원 산실"

세무사무원 취업 희망하는 교육생 50명과 함께 2025년 첫 교육 개시
4기 교육생, 리모델링 마친 새 교육장에서 새마음 새 뜻으로 교육 시작
구재이 회장 "세무사회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 적극 채용 권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직접 교육하여 믿을 수 있는 세무 실무 전문가로 양성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가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5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 제4기 교육과정의 문을 활짝 열었다.

 

17일 개강한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세무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창설한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세무사회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현직 세무사들이 세무사 사무소에 꼭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이론 및 실습 과정을 120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지난해 1월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3기 교육까지 실시했으며, 총 118명의 수료생을 세무 실무 전문가로 배출한 바 있다. 현재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들은 뛰어난 실무 능력으로 세무사 사무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한국세무사회 교육생들에 대한 취업연계 문의전화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4기 교육은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회관 내 교육장을 리모델링하여 이번 제4기부터는 리모델링을 마친 5층 교육장에서 새롭게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세무사 사무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자체 제작한 실습문제를 통해 하루 4시간씩 매일 이론교육을 받고 PC를 활용한 세무사랑Pro 실습을 병행하며 실력을 연마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주인공이 된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육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신규직원 양성학교 수료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세무사 회원들에게 점차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노력하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직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회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세무사회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실력 있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육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에 이어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첫 번째 수업으로 김지원 세무사의 “세무사무소 기초업무” 강의가 진행됐다. 첫 수업은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이 앞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고객과의 응대는 어떻게 하는지 개괄적으로 소개하며 교육생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지원 세무사는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책이나 학원 강의에서 배울 수 없는 유익한 실무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며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이 세무사 사무소 현장으로 나가기 전 실무에 대한 예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교육 종료 후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1개월의 인턴십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지원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
[탐방] ‘관세청 핵심 브레인 조직’,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안전 vs 신속통관 상반된 가치 ‘동시 구현’ 법규준수도 관리부터 AI 활용까지 정밀 ‘타깃팅’…실시간 위험 관리 급변하는 물류사회 ‘첨단 시스템과 기관별 협력’으로 국경 지키는 파수꾼 지난 5월 20일, 서울세관 대강당은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관세청이 주최한 ‘법규준수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개편 내용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설명회를 주관한 곳이 바로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CBTC; Customs Border Targeting Center)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됐다. 위험 관리를 담당하는 줄로만 알았던 센터가 왜 굳이 기업의 법규준수도 개편을 설명하는 것일까? 이 의문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위험 관리의 시작점, ‘법규준수도 관리’ 송기웅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총괄기획팀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법규준수도 관리는 위험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핵심”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매년 1억명에 달하는 여객과 7천만 건 이상의 수출입 화물, 그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직구 물량까지, 이 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