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토비아스 뤽케 쇼피파이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기 전에 해당 업무가 AI로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내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IT 매체 더 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토비아스 CEO는 자율 AI 에이전트 도입 시 팀 내 역할과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 기술은 현재 자신의 커리어에서 경험한 가장 빠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AI를 사용해 신중하게 학습할 것을 강조했으며, 앞으로 성과평가와 동료 리뷰 설문 항목에도 ‘AI 활용 여부’ 관련 문항을 포함시킬 계획임을 덧붙였다.
이번 정책 변경은 단순 반복적 작업이나 자동화 가능한 영역에서는 신규 고용 대신 기존 또는 새롭게 개발된 인공지능 툴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조치다. 이를 통해 쇼피파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핵심 역량 강화 및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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