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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스타들의 마라톤 도전기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으로, 42.195km의 풀코스를 완주하는 16인의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과 목표를 가지고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초 '5km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MBN이 주최하는 '영종도 마라톤'과 '보성 마라톤' 등을 통해 최후의 MVP를 뽑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16인의 스타들이 누구가 '시드니 마라톤'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될지 주목된다.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재, 방은희, 양준혁, 양소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 '초짜 러너'로 참여해 마라톤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하며, 허재는 내 나이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며, 양준혁은 아이를 키우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으며, 율희는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진정성을 어필했다.

이들을 이끄는 션 단장은 러닝이 단순히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고민을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고 강조했다. 이영표 부단장 역시 요즘은 건강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중계진으로 나선 양세형도 '러닝 마니아'임을 밝히며, 전역 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소속사도 없이 무일푼 상황이 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초짜 러너'들의 성장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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