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4.2℃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9℃
  • 흐림광주 -4.5℃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6℃
  • 구름조금금산 -9.2℃
  • 구름조금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3.0℃
기상청 제공

[심층분석] 국세청, 국정기획위에 김지훈 감사관 파견…대통령실엔 조사전문가 배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국정기획위원회에 김지훈 국세청 감사관(2급)과 권우태 국세청 감사 1팀장을 파견했다.

 

대통령실에는 송원영‧김충순‧이순민‧민차형 등 모두 40대 중반의 조사‧정보 전문가를 보냈다.

 

국정기획위는 인수위 역할을 하게 되는데, 국세청 감사 인력을 요구한 건 조직 운영을 신속히 현 정부 국정방향으로 선회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 국세청 감사관(행시 41회)은 전북 김제, 전주 영생고, 연세대 경제 출신으로 국세청 내 소수 성분에 해당한다. 국세청 행시들은 40회 이후로 서울대 자원이 주류를 차지한 가운데 고려대 성분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에 배치하면서 본부 입직이 가장 빨랐으나, 윤석열 정부가 조직을 소득지원국에 통폐합시키면서 국세청 본부에서 중부국세청으로 내려간 경험이 있다.

 

권우태 국세청 감사1팀장(세무대 15기)은 인사‧감사의 전문가로서 2020년부터 약 5년을 감사담당관실에 배치된 인물이다. 2021년 하반기 때 1년간 중부국세청 조사1국 2과 2팀장으로 나간 적이 있다. 지난 4월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77년생이며, 강원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강원 사람이다.

 

대통령실 공직기강실에는 조사기획‧실무 전문가 3명이 파견됐다.

 

맏형은 경기 의정부 출신 송원영 세무서장(행시 52회)이다. 의정부고와 서울대를 나왔으며,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자원이다. 2018년에 잠시 감찰 1팀장으로 나간 적도 있었는데, 이 때 2팀장이 이철경 현 국세청 감찰담당관이다.

 

2019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후 초임세무서장 발령 없이 바로 중부국세청 조사2국 2과장, 베트남 주재관 등을 역임하는 등 힘든 일을 도맡았다. 최근에야 세종세무서장을 나갔는데, 그게 초임 세무서장 자리였다. 78년생이다.

 

이순민 중부국세청 조사3국 1과장(행시 54회)은 강원 출신 자원이다. 명덕외고를 거쳐 서울대를 나왔는데 2018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대원 국세청 차장 비서 1년하고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에 배속, 현재 국세청 주력 고위공무원들인 심욱기‧윤승출 국장 밑에서 일했다(2018~2021년). 2020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했으며, 80년생이다.

 

민차형 서울국세청 조사1국 2과 10팀 7급 조사관(9급 공채)은 이번 대통령실 파견자 가운데 홍일점이다. 안산동산고, 이화여대를 나왔다. 2017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일하는 등 비고시 여성 인재 중 주력급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11월 7급 승진했으며, 84년생이다.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실에는 정보 전문가 1명이 배치됐다.

 

김충순 인천국세청 징세송무국장(행시 52회)은 충남 사람으로 한밭고, 성균관대를 나왔다.

 

2017년 하반기부터 2020년 초까지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1팀장을 지냈는데, 이 조직은 능력‧성과‧출신‧성분 등 실력과 신뢰 양면에서 검증된 인재를 배치한다. 역외정보에선 1팀장의 손을 통해 지휘가 이뤄지기에 가장 신뢰받는, 정보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인재로 분류할 수 있다. 2019년 하반기 승진했으며, 82년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