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2.7℃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금융

'면접장 도착'...신한금융 회장 후보 3인 “100년 기업 바라보며 변화 추구”

신한금융 9일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대상 회추위 최종면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8일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대상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최종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3인 중 1명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가장 먼저 면접장에 도착했고 다음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 마지막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현 회장이 입장했다.

 

이들 최종 후보 3인은 모두 ‘변화’라는 측면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가장 먼저 면접장에 도착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종면접에서) 진화에 대해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본원적인 부문에서의 생태계 변화와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의 생태계 변화 그리고 ESG 부문에서의 생태계 변화 등 세 가지 요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도착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재무적인 것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이런 기회를 주신 이사님들과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진 행장은 2019년에도 신한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올라 면접을 치른 경험이 있다.

 

진 행장은 이날 면접 준비 중 중점사안이 어떤 것이었냐는 질문에 “신한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할 것”이라며 “제 강점은 은행장을 4년 동안 계속한 것이고 은행장을 하면서 추진해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부분을 말할 생각이다. 재무적인 것뿐만 아리나 비재무적인 것도 같은 무게의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면접장에 도착한 조용병 신한금융 현 회장은 “신한금융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한다”라며 리딩뱅쿠 수성과 관련해 “지속 가능하게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1등도 하는 거고 포트폴리오에 따라서 영향을 받으면 좀 지지기도 하고 그러는 것이라 너무 그런 거에 민감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회추위는 지난달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