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8.5℃
  • 흐림보은 -7.5℃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문화

[詩가 있는 아침]이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시인 천준집, 시감상 박영애

 

이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_천준집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고

행복하면서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안개꽃처럼 은은하게 풍기는 언제나 지치지 않는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변함없는 바위처럼

늘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로할 때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 때

당신의 마음 안에 가득히 채워지는

그런 만남이 되고 싶습니다

 

세월이 변하고

또한 우리의 모습이 변한다해도

우리의 흔적들이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한

그대와 나와의 만남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아름다운 여운이 남는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처럼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눈물이 없는 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인연을 위해서 말입니다.

 

[시인] 천준집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
현/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홍보국장
현/대한문인협회 윤리위원장

<개인 저서>
- 제1시집 “그리움 한 잔”
- 제2시집 “당신은”
- 제3시집 “그대 내게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시감상] 박영애

요즘 방송 매체를 보게 되면 서로 사랑해서 만났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는 과정에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며 아픔과 상처를 남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로 인하여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그동안 쌓았던 좋은 이미지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에 부닥치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인연으로 맺게 된다. 그 만남을 통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으며 서로에게 오래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며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도 있다. 이왕이면 서로에게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바라면서 천준집 시인의 ‘이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시 한 편을 소개해 본다. 시향이 가슴으로 따뜻하게 다가오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행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낭송가] 박영애

(현)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시인, 시낭송가, MC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