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물류 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제2회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올해 관세청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돼 실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작년에 △엑스레이(X-Ray) 판독 훈련 시스템 개발, △테라헤르츠를 활용한 은닉물품 탐지 장비 개발, △방사선 탐지장비 개발 등의 아이디어는 2021년 관세행정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사업 과제로 채택됐다.
이번 공모전은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 통관, 지하웹(다크웹) 등 사이버범죄 조사, 여행자 통관 등 관세행정 전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7일(화)부터 9월 17일(금)까지로 관세행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친다. 심사에서는 필요성, 타당성, 차별성, 실행가능성을 주요로 본다. 본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우수한 아이디어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는 관세청장상과 상금 최우수 3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 아이디어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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