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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맥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 차지...역대 최대 기록

지난해 코로나 홈술문화로 와인이 수입주류 대세 부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0년 주류 수입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와인 수입액은 3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5천400만 리터로, 와인병(750㎖)으로 약 7천300만 병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올해 1~7월 와인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한 3억2500만 달러로, 이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작년 연간 수입규모에 근접하면서 인기가 지속 중이다.

 

지난해 주류 수입액이 코로나로 인한 회식, 모임 자제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2% 증가해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와인의 수입이 늘면서 전체 수류 수입을 견인한 결과다. 코로나 시대에 회식보다는 '홈술', '혼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주류 수입을 견인하고 있는 와인은 종류별로 레드와인, 원산지는 프랑스산 수입이 최대다. 종류별로는 레드와인(20년 수입비중 65.6%), 화이트와인(17.8%), 스파클링와인(14.1%), 기타 순이다. 

 

최대 수입국은 프랑스이고, 이어 칠레,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순이다. 이들 국가의 수입비중은 약 85% 이상이다. 

 

하지만 맥주는 일본산 수입 감소 및 국산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수입이 감소됐다고 전했다. 맥주 수입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1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로,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한 2억3000만 달러, 올해(1~7월) 역시 4.8% 감소하며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무알콜 맥주의 수입은 큰 폭의 증가세를 띄었다. 18년도 기준 무알콜맥주 수입액은 0.9%, 19년도 1.4%, 20년도 2.9%, 그리고 21년도 1~7월은 3.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와인, 맥주, 양주(위스키, 브랜디)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았고,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7월 누적수입액도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하며 주류 수입증가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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