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11.2℃
  • 구름조금강릉 -4.5℃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8.5℃
  • 구름많음대구 -5.3℃
  • 구름조금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2.9℃
  • 흐림강화 -10.5℃
  • 흐림보은 -11.3℃
  • 흐림금산 -10.0℃
  • 흐림강진군 -2.8℃
  • 구름조금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금융

[이슈체크] KB‧신한금융, 이번주 계열사 인사태풍…핵심은 변화냐 안정이냐

이번주 대표 인사 단행
KB금융, 세대교체에 초점
신한금융, 변화보단 안정 중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리딩금융’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한다.

 

KB금융은 50대 KB국민은행장 선임으로 ‘젊은 피’를 수혈하며 지각변동을 일으킨 만큼 이번 주요 계열사 수장들 선임에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이번주 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금융권 관계자는 “두 금융사 모두 대표 인사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KB금융은 16일과 17일 중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CEO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KB금융 주요 계열사 CEO 14명 중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들은 총 8명이다.

 

이달을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CEO는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1961년생), 박정림 KB증권 대표(1963년생), 김성현 KB증권 대표(1963년생), 허정수 KB생명 대표(1960년생), 황수남 KB캐피탈 대표(1964년생),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1962년생), 이현승 KB자산운용대표(1966년생),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1970년생) 등이다.

 

이번 KB금융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선임된 이재근 KB국민은행 신임 은행장이 1966년생이므로, 이 행장보다 나이가 많은 계열사 CEO들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함께 지주사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사외이사인 최명희, 정구환, 권선주 이사와 비상임이사인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역시 이번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CEO 인사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은 15개 계열사 중 9개 계열사 CEO의 임기가 이달 중으로 종료된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1961년생),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1961년생),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대표(1967년생),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1962년생), 배일규 아시아신탁 대표(1963년생), 이성용 신한DS 대표(1962년생), 배진수 신한AI 대표(1964년생),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1962년생),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대표(1961년생) 등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올해 사법리스크를 걷어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공격적인 경영을 하기 위해선 큰 폭의 인사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등 현재 핵심계열사들의 수장들은 지난해 말 임기 2년을 보장받았다. 이들 외에 계열사 CEO들이 대부분 임기 1년을 부여받은 만큼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예상이다.

 

다만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지난해 3월 선임된 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데다 사모펀드 부실 사태를 신속히 수습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4명의 사외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