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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토뉴스] 성탄절 앞두고 코로나 주의령...선별진료소 야간까지 '북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233명으로 이틀 연속 6000명대를 넘어서면서 내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에 비상이 걸렸다.  

 

영등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번호표. 23일 오후 4시 49분 현재 304명이 검사를 받기위해 번호표를 발급받고 대기하고 있다. 
▲ 영등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번호표. 23일 오후 4시 49분 현재 304명이 검사를 받기위해 번호표를 발급받고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9만6209명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에 전국 선별진료소는 23일 늦은 저녁까지도 불을 밝힌 가운데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검사를 받기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자한 숫자가 위드코로나 때 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운영 시간도 연장했다. 평일의 경우 현행 '오전 9시~오후 5시 또는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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