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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 5급 공채시험 시작...코로나19 이겨내자 '방역' 강화

오전 10시 부터 전국 32개 고사장에서 1만2천여 명 시험 시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공무원  5급 공채 시험이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사장 32곳에서 치러지고 있다.

 

당초 2월 29일로 예정됐던 공무원시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져 올해 처음 치러지는 시험에는 총1만2천여 명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은 방역 당국의 강화된 대책에 따라 단일화된 주 출입구로 입실했다.

 

시험실별 수용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15명씩 예년보다 최대 절반가량이 축소됐다.

 

인사혁신처는 시험실 출입자 모두 손 소독과 발열 검사를 받게 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차례로 퇴실하도록 조치 했다고 밝혔다.

 

오늘 전국 모든 시험장에는 인사혁신처 간부와 직원 303명을 방역담당관으로 파견,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하여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시험장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중 확진자나 의사환자 등 관리 대상자 확인과 이태원 방문, 출입국 이력을 사전 조회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한편 자가격리자는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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