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7.4℃
  • 흐림서울 3.4℃
  • 대전 3.1℃
  • 흐림대구 5.4℃
  • 울산 8.1℃
  • 광주 8.5℃
  • 부산 10.6℃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5.0℃
  • 흐림강화 1.4℃
  • 흐림보은 3.7℃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5.6℃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29일 본격 분양

경남 사천시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경남 서부권에 49층짜리 초고층 바다 전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경남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의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의 입주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74.04%다. 지난 10년간 분양된 신규 단지는 7997가구로 경상남도 전체 분양물량(21만1616가구)의 3.78%에 그친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삼천포 일대를 비롯해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삼천포점부터 이마트 사천점, 하나로마트 삼천포농협본점, 삼천포 중앙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삼천포종합운동장과 사천실내수영장, 삼천포체육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다. 이 밖에 망산공원과 통창공원을 비롯해 남일대해수욕장 등 주변으로 다양한 공원 및 여가 시설이 위치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에 단지 바로 앞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자랑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부경남 권역 최초 e편한세상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의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뛰어나고 세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해(일부 세대 제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천시 일대에 예정된 항공우주청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