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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공익관세사 위촉...'무료 관세행정 상담 제공'

공익관세사, FTA 활용·각종 컨설팅 및 수출 관련 정보제공 등 지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세관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한 관세행정 상담을 지원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 관계자는 7일 "공익관세사와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위해 운영하기 시작한 공익관세사 제도는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올해도 한국관세사회에 소속된 관세사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전국 47명의 공익관세사 가운데 10명이 인천세관에 배치되었고, 이들 공익관세사는 FTA 활용, 수출입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수출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세관 공익관세사는 인천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세관직원과 함께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거나, 전화·이메일 등으로 비대면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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