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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수출액 25.6% 증가...총 무역액 역대 최고 '297억 달러'

3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수출액 95억 달러, 수입액 202억 달러
11월 265억 달러보다 32억 달러 증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12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25.6% 증가한 95억 달러, 수입액은 34.7% 증가한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무역액은 역대 최고 금액인 2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1월의 265억 달러보다 32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인천본부세관은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천세관의 수출 주력 품목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이었다. 이 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40.8% 증가하면서 역대 수출 최고금액인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 및 기계류·정밀기기도 각각 18.3%, 12.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주요 품목은 전기·전자기기와 기계·정밀기기가 각각 27.1%, 19.9%씩 증가하며 역대 수입 최고금액인 202억 불을 기록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의 수입액의 전년동기대비 175.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수출입 주요품목인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중국이 26.6억 달러로 38.4% 증가했으며, 이어 아세안이 21.2억 달러를 기록해 45.1% 정도 올랐다. 또한 미국도 13.1억 달러를 기록해 42.6% 정도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가로는 중국이 59.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9.2%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유럽은 33.2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세안 25.3억 달러, 미국 19.3억 달러로 집계됐다. 

 

◈ 인천항 수출 34.3억 달러 < 인천공항 수출 60.4억 달러 

 

운송수단별로 수출액을 보면, 인천공항 수출이 60.4억 달러로, 인천항(34.3억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수입도 인천항은 87.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인천공항은 114.8억 달러로 집계돼 인천공항 수출 비중이 컸다. 

 

인천항 주요 수출 품목은 화공품(9.9억 달러), 전기·전자제품(8.5억 달러), 기계·정밀기기(4.8억 달러)였다. 수요 수입 품목은 연료(22.5억 달러), 전기·전자기기(15.5억 달러), 화공품(6.8억 달러)를 차지했다. 

 

인천공항 수출 주요 품목은 전기·전자제품(41.2억 달러), 기계·정밀기기(6.0억 달러), 화공품(4.7억 달러) 등이 차지했고, 주요 수입 품목은 전기·전자기기(52.5억 달러), 기계·정밀기기(24.7억 달러), 화공품(12.9억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 수출입 물동량,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724만 톤 

 

2021년 12월 인천본부세관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은 2020년에 비해 12.8% 증가한 724만톤으로 전국대비 8.9%를 차지했다. 

 

그 중 수출 물동량은 6.3% 증가한 114만톤을 기록했으며, 수입 물동량은 14.1% 증가한 610만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은 인천세관 전체의 약 96.1%로 가장 크게 차지한다. 606만톤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3.0% 올라간 수치다. 

 

그 중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만톤을 기록했으며, 수입 물동량은 14.1% 증가한 595만톤이었다. 

 

또한 인천한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9만TEU로 전국대비 11.8%로 집계됐다. 

 

그 중 수출 컨테이너는 1.0% 증가한 14만TEU, 수입 컨테이너는 4.1% 증가한 15만TEU였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도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8만톤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수출 물동량은 2.9% 증가한 14만톤, 수입 물동량은 12.3% 증가한 14만톤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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