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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창업자 세금교실 운영…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상식 제공

[사진=인천국세청]
▲ [사진=인천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이 지난 9일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신규・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금리 등 불투명한 경제여건 속에서 신규・청년 창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국세청은 신규사업자가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등에 대한 기초 세법을 교육하고, 영세납세자지원단・국선대리인 제도 안내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책자를 나눠줬다.

 

사업자등록 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방법, 개인사업 및 프리랜서 병행 시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 개별 질의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인천국세청은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세금교실 및 맞춤형 세정지원 제도 홍보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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