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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일반청약 경쟁률 495대 1…증거금 1조3천억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엠티는 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495.5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조3천703억원이 모였다.

 

2000년 설립된 아이엠티는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연구·개발(R&D) 인력 증대와 생산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6∼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1만2천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4천원으로 확정했다.

 

다음 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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