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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초록우산재단과 사회공헌 활동 MOU

후원자 세무컨설팅, 지방세무사회 결합 사업, 후원자개발 캠페인 동참
구재이 회장 “기부문화 활성화 위해 법·제도 등 정책개선 노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세무사회는 23일 오후 한국세무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세무사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자 발굴과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단체는 앞으로 기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 ▲초록우산 고액 후원자 세무 컨설팅 ▲초록우산 지역본부와 한국세무사회 소속 지방회의 결합 사업 진행 ▲후원자개발 캠페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이수경 부회장, 노희헌 본부장이 참석했다. 

 

구재이 회장은 “자선단체의 활동 중 기부금 제도, 특히 유산 기부 운동 등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어 세무전문가인 세무사들이 현장에서 기부자들을 지원하고 또 기부금에 대한 여러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누구나 손쉽게 기부문화에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법․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전국에 총괄본부가 7개, 세무사회 역시 지방세무사회가 7개이니 저희 총괄본부와 세무사회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며 “기부문화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한 가지 방법이니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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