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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홈페이지 3일째 셧다운...1만 6천여 회원정보 괜찮나

지난 3일(토) 부터 랜섬웨어 추정으로 홈페이지 기능 마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세무사회(세무사회) 홈페이지가 지난 3일 셧다운된 후 3일째 먹통이다.

 

세무사회 홈페이지는 각 지방세무사회 홈페이지와 연결되어 있어 현재 회원들의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세무사회는 안내 공지를 통해 홈페이지 및 각 지방세무사회 홈페이지가 예상치 못한 서버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본회 및 지방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담당 부서에서 원인을 분석하여 장애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다만 홈페이지 서버와 별도로 운영되는 세무연수원, 세무포털, 조세DB, 세무사TV, 세무사신문, 회원건강검진, 금융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무사회 홈페이지는 1만 6천 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회원들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세무사회 홈페이지는 외부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어 휴가철 인력 공백으로 복구가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회측은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외부 공격으로 인해 서버 기능이 마비된것 같다”며 “앞으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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